6월 22일 "주 안에 서라" (빌립보서 3장 17절~4장 1절)
관리자
2025.03.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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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 안에 서라" (빌립보서 3장 17절~4장 1절)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지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바울은 푯대를 향하여 끝까지 경주하는 자신의 자세를 간증하며 신앙정진을 지속적으로 권면합니다. 빌립보 교회는 그리스도가 주신 영적 자유를 방종의 의미로 알고 도덕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반도덕주의자들이 행하는 실상을 직접적으로 밝히며 더욱 강력한 권면을 주고 있습니다.
1. 권면(17절)
형제들아는 자신과 영적 유대감을 가지며 자신을 본받으라는 것은 이 일을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자신을 본받으라는 것은 자신의 육체적인 자랑을 의지하는 교만한 마음에서가 아니라 반도덕주의자들의 삶의 태도와 상반되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의 완전함을 닮기 위해 열심히 푯대를 행해 줄기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모범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2. 경고(18-19절)
수차 반도덕주의자들에게 권고하였지만 아직 돌아키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슬픔을 느끼는 조용한 눈물은 복받치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번 더 간절한 마음으로 권면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로 원수된 사람들은 유대 율법주의자로 율법적 의로 값없는 대속의 은혜를 반대하기에 십자가 원수는 율법주의자, 반도덕주의자, 영지주의자 등을 들 수 있지만 반도덕주의자를 지칭합니다. 반도덕주의자들의 특징적 행태는 자신들의 신을 배로 여기는 것은 미각이나 대식의 포만감을 가지며 부끄러움은 유대인들이 우상으로 숭배했던 거짓 신인 바알에 대한 풍자로 거짓 종교에 몰두한 것입니다.
3. 권고(3:20-4:1)
악티움 전쟁 결과 빌립보의 많은 거주자가 로마 시민이 되어 로마인이 누리는 권리와 특권을 받은 빌립보 그리스도인은 로마에 속한 시민이었으나 내면적으로는 하늘나라 거주자로 하늘시민임을 선언합니다.
그가 변케 하신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장차 누리게 될 완전한 영광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미래에 우리의 낮은 몸이 영광의 형상으로 오래 걸리지 않고 홀연히 변한다는 것입니다.
빌립보교인들에 대한 바울의 친밀성과 그들을 위한 큰 사랑을 강조적으로 표현하는 긴문장으로 주 앞에서 상받을 것을 희망할 수 있음을 암시하며 기쁨이요 면류관으로 말씀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강력하게 밝히고 그리스도안에 바로 설것을 권면하면서 잠자고 싶은 상황에서도 자리 지키는 사람처럼 끈기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주 안에 바로 서서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며 나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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