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7월 27일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창세기 18장 20절~26절)

관리자
2025.03.23 09:43 4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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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창세기 18장 20절~26절)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세상 역사는 우연한 역사가 아닌 하나님의 뜻과 섭리의 실현으로 우리는 뜻과 섭리 가운데서 우리 인생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는 삶을 살아갈 때 바른 인생길을 갈 수 있습니다. 소돔가 고모라를 위한 아브라함의 간절함 가운데 우리도 간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1. 심판(20-21절)
소돔과 고모라 죄악의 부르짖음인 원성으로 하늘을 향한 억울한 사람들의 애절한 호소는 오늘에도 적지 않은 일입니다. 이들 원성이 그치지 않아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모든 것을 살피시며 부르짖음을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에 대하여 우리 죄를 피상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사하여 결산하시는 분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간구(22-25절)
그 사람들이 소돔성에 들어온 것을 알고 동성연애를 하려고 하였지만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배웅하러 소돔이 내려다보이는 장소까지 함께 갔던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대면하여 서있다가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간절한 심정으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친밀함이며 기도에 대한 확실한 응답을 얻기 위하여 행동입니다. 하나님이 경건한 사람들을 악인과 함께 멸망시키거나 쓸어버리면 안된다는 아브라함의 간절함입니다.
소돔성의 정확한 인구는 알 수 없지만 비옥한 평지였으므로 아브라함은 적은 수인 50명으로소돔성 구원을 호소한 것은 하나님이 50명을 크게 생각할 것이라는 생각과 많은 소돔성 인구가운데 아마도 50명은 있을 것이라는 의심섞인 추측을 반영합니다.
연속해서 부당하다는 것은 멀리 떨어져 있다는 뜻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의인과 악인을 같이 취급하여 멸망시키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좁은 소돔을 다스리지 않고 세상을 다스리는 주관자이며 재판장으로 공의를 행하는 것은 재판과 관련된 용어로 은혜만 매달리는 것이 아닌 법률에 근거한 판단을 요청합니다.

3. 응답(26절)
죄인 머리를 들게하여 온 세상을 용서하여 주신 다는 뜻으로 악인이 거주하는 성읍까지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말한 50명을 수락하고 풍성한 긍휼을 약속해 주신 것은 하나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원리는 의인으로 악인 구원에 동참하는 길이 열려지는 것으로 한 사람 뿐인 의인 예수님을 통해 수많은 죄인들이 구원을 받은 십자가 사건에서 절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돔성을 위한 아브라함의 간구는 죄인들의 멸망을 자신의 절박한 문제로 자비와 은총을 베푸시도록 간구한 것은 하나님 긍휼에 대한 확신과 이웃을 향한 애절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들의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가운데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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