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7월 20일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만" (갈라디아서 6장 11절~16절)

관리자
2025.03.23 09:43 4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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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만" (갈라디아서 6장 11절~16절)
11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12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15 할례나 무할례나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즁요하니라
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바울은 갈라디아교회를 혼란하게 하였던 거짓 교사들이 할례를 주장하는 것에 부당성을 언급하며 십자가만 자랑하는 순수한 믿음을 가질 것을 촉구하며 갈라디아 교인을 향한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1. 육체의 모양(11-13절)
내 손을 쓴 편지를 밝히면서 큰 글씨는 일반적인 다른 것보다 눈에 띄게 특출난 것으로 바울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내 손을 쓴 것이기에 갈라디아 교인에게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육체는 윤리적 의미로 사용된 상징적인 의미에서 육체라기보다는 단순한 신체적 의미로 육체의 모양은 할례를 의미로 할례를 통한 형식적이고 외면적인 겉치례에 신경을 쓰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유대 거짓 고사들은 그들 나름대로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주장하고 복음을 전한다고 하지만 이신득의는 율법적 의를 부정하므로 율법을 신봉하는 유대인에게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갈라디아교회 율법주의자들이 할례를 주장하고 있는 진정한 동기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말씀합니다. 바울이 쓰는 자랑한다는 곳은 자랑스럽게 즐거워하는 것으로 거짓되고 그릇된 자랑도 포함되었습니다.

2. 자랑(14-15절)
예수님으로 구속된 자와 세상과의 관계를 밝혀주는 말씀으로 십자가에 못박힘으로 죽었다는 것은 세상과 바울은 타협할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내가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다는 이중적 격리입니다.
새로 지음 받은 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새롭게 거듭난 자로 그리스도 안에서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아 무가치한 논쟁을 그만두고 선한일을 하라고 합니다.

3. 평강과 긍훌(16절)
규례를 행하는 것에서 규례는 지팡이 갈대로 힘이나 영향력이 미치는 공간이나 활동범위로 은유적으로는 어떤 규칙이나 표준이라는 의미에서 규례라고 번역되어 십자가를 믿는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율법과 같은 이전의 개념들과 표준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은 혈통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구례를 행하는 자들인 믿음을 가진 성도들로 바울은 이들에게 스스로 얻을 수 있는 평강과 긍휼이 아닌 하나님으로 주어지지를 기원합니다. 육체의 모양을 흉내내기보다는 은혜로 채워지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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