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7월 13일 "무심코 활을 당겨" (열왕기상 22장 29절~36절)

관리자
2025.03.23 09:43 431 0

본문



"무심코 활을 당겨" (열왕기상 22장 29절~36절)
29 이스라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30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31 아람 왕이 그의 병거의 지휘관 삼십이 명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33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36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선지자 미가야가 이합 죽음 예언으로 옥에 갇혀 고생의 떡과 물을 먹는 핍박받는 사건에 이어 미가야 예언을 무시하고 아람과 3차 전쟁에서 아합의 변장에도 무심코 쏜 화살에 죽는 아합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찾아봅니다. 영광교회 창립 59주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살펴봅니다.

1. 연합(29절)
이스라엘 왕은 이름이 없고 유다 왕은 여호사밧이라고 하는 것은 유다에만 호의적인 모습인 열왕기는 이스라엘 왕이라고 거리를 두어 표현하여 하나님 보호에서 벗어나 죽을 운명에 처할 존재임을 말합니다. 여호사밧은 아합과 맺어온 정략결혼으로 길르앗 라못 전쟁에 참여하여 죽을뻔한 길을 갔던 것입니다.
아람과 전쟁에 나가면 죽을 것이라는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을 부정하면서도 삼판의 두려움을 이길 방법을 강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합 왕은 심판을 피할 수 없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변장(30-33절)
32명 병거지휘관은 아람왕 벤하닷이 아벡 1차 전투에서 패하고 지방 영주들을 대신해서 세운 벤하닷은 작은 자나 큰 자와 싸워 이스라엘을 멸절하지 말고 아합을 죽여 효과적인 승리를 말합니다.
오직은 극정적으로 하나님의 큰 능력과 유일성이지만 부정은 심판받을 때 고립된 상태로 아합왕은 미가야를 통한 하나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쟁에 나갔다 아람군사의 유일한 표적이 되었습니다.
아합 예상이 적중했음을 드러내면서 변장한 아합보다 왕복의 여호사밧을 착각하여 뒤쫒았던 것입니다. 훈련받은 아람 장수들이 자기를 향해 달려오자 여호사밧은 기겁하여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부르짖음은 하나님을 향한 외침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기도하며 간구하고 있습니다.
왕복을 입은 왕이 아합이 아님을 알게 되어 그친 것은 아람왕이 다른 사람과 싸우지 말고 아합 만을 지시한 벤하닷의 명령에 32명 병거 지휘관은 일전에 북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른 경험이 있어 아합왕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3. 무심코(34-36절)
아합 예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무심코 라는 표현에서 보여지지지만 무심코 한 병사가 아합을 죽이려는 특별한 목적없이 활을 쏘았던 것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납니다. 화살은 갑옷의 틈을 뚫고 들어가는 하나님의 엄정한 심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어떤 상황에도 구원받지만 심판하려면 아무리 깊고 은밀하여도 피할수 없는 것입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아합이 전쟁터를 나가려고 했지만 나갈 수 없었던 맹렬한 전쟁으로 붙들려서서는 싸움이 너무 맹렬하여 진퇴양남의 상황으로 하나님의 돌이킬 수 없는 심판에 이르렀습니다.
해질 녁 외치는 소리는 치열했던 전쟁이 종료되어 각자 집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성읍과 본향은 삶의 터전을 넘어 하나님께 받은 기반으로 전쟁을 중단하고 돌아가자는 자성입니다. 아합이 죽고 전쟁이 마쳤다는 것은 전쟁의 최종 목적이 아합 죽음이고 목적이 달성되자 종료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피하려고 준비하여도 하나니의 섭리안에서는 피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준비와 계획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를 따라가는 영광교회와 우리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