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영에 감동된 사람" (창세기 41: 37-45)

관리자
20시간 30분전 4 0

본문

요셉은 바로가 꾼 꿈을 행몽하면서 애굽 총리가 된 것은 풍년과 흉년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였다. 종으로 잡혀와 죄수로 감옥에 있다 총리가 되었다. 이런 반전 가운데 그 중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임명(37-43절)
요셉을 좋게 여긴다는 말은 바로와 애굽 관료들이 다가올 기근에 대한 요셉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단번에 요셉 제안을 수용한 것은 논리적이고 사리에 맞았기 때문도 있지만 하나님이 주셨기에 때문입니다.
바로가 말한 하나님 영에 감동된 사람은 성령이 아닌 요셉이 고백하는 많은 신중 하나로 요셉이 바로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할 때 구별하였음에도 바로는 여호와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셉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유일신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이 섬기는 우상들 중 하나로 알고 있는 바로입니다.
하나님이 알게 하셨다는 말로 바로는 요셉의 해몽과 기근의 대비를 듣고 요셉의 지혜와 능력이 요셉이 믿는 하나님에서 비롯되고 함께 한다는 사실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나라 애굽 왕과 모든 관료들에게 보이신 것입니다.
바로는 요셉을 애굽의 모든 관리들을 다스리는 자들 중에 높은 지위에 안게 할 생각이었습니다. 7년 풍년 기간 남은 모든 곡식을 모아 그 뒤 흉년을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을 부여받은 요셉은 종, 죄수, 총리였지만 모든 권세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요셉을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내가 애굽 온 땅위에 너를 두었다는 의미로 총리하게 하노라고 표현하고 있는 바로가 요셉에게 온 애굽 땅을 다스릴 수 있는 지위를 주었다는 의미로 권하이자 책임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반지에는 소유자 이름이나 상징이 새겨 있어 자신 반지를 빼어 애굽을 총리하게 할 요셉 손에 끼워 준 것은 칙령을 내릴 권한을 부여한 것입니다.
요셉을 세마포 옷으로 갈아입히고 금목걸이는 걸어주고 버금수레에 태운 것은 죄수 신분에서 애굽 총리 대신이 되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2. 동화(44-45)
나는 바로라 하며 애굽 유일한 왕으로 어떤 법령이나 새로운 사실을 공포하는 권위를 표현하고 요셉을 애굽의 제2인자로 임명하기 위해 임명자 자신의 권위를 먼저 확인하고 있습니다. 요셉의 허락이나 명령없이는 어느 ㄴ구도 손발 하나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죄수였던 요셉였지만 이제는 애굽을 주관하는 절대 권력자로 세워진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애굽식 이름을 주고 애굽 지도층 제사장 딸과 결혼하게 하는 호의까지 베풀고 있는 것은 요셉을 애굽인으로 동화시키려는 의도로 애굽을 자기 나라로 생각하고 전심전력하도록 대우하고 있습니다.

자신 욕심을 채우기 위한 교만과 악함 가운데 요셉은 성령 충만한 자로서 겸손하고 지혜롭고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경건한 자였습니다. 요셉이 종으로 팔려가 죄수에서 총리가 되는 시간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을 알고 우리들도 닮아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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