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5년 4월 27일 "철 병거가 있나이다" (여호수아 17장 14절~18절)

관리자
2025.03.23 09:43 1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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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병거가 있나이다" (여호수아 17장 14절~18절)
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16 요셉 자손이 이르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 벧 스안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다 철 병거가 있나이다 하니
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요셉 자손은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로 광야 40년 동안 독립된 지파로서 각각 책임을 다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제비를 뽑을 때 두 지파가 각각 따로 뽑지 않고 하나로 뽑은 것을 문제 삼은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 자손들은 불만을 토로합니다. 우리들은 요셉자손처럼 우리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1. 불만(14절)
므낫세 반 지파가 동편 르우벤, 갓 지파와 함께 이미 차지하였고 인구에 비해 적지 않은 영토였습니다. 요셉 아들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각각 한 지파씩 이루어 결과적으로 요셉은 두 지파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이유(15-16절)
요셉자손의 요구에 여호수아는 큰 민족이라면 너는 스스로 올라가 개척하라며 큰 민족을 인정하면서 많은 숫자와 능력을 가지고 스스로 성취해 보라고 합니다. 여호수아가 대적하라는 말은 분배받은 땅에 있는 산에 올라가 나무를 베고 경작할 땅을 확보하라는 것입니다.
철기는 군사 무기 발달에 급격한 병화를 주어 철을 독점한 블레셋이 막강한 군사력으로 가나안 정복 전쟁은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요셉 자손은 여호수아가 산지에 들어가 나무를 베어내고 그 땅을 경작하라는 제안을 거절합니다. 산지는 충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거민 때문에 불가능함을 변명하고 있습니다.

3. 개척하라(17-18절)
가나안 족속에게 철병거가 있어 자신들이 스스로 올라가 개척할 수 없다는 변명에 여호수아는 승리의 능력은 물리적인 군사력에서 오지 않고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는 신앙에서 나오기에 능력이 크다는 것은 영적인 조건으로 요셉 자손이 숫자만 알고 능력을 신뢰하지 못해 생기는 두려움입니다.
가나안 거민들이 가지고 있는 철병거는 당시 최신, 최고의 무기로 강한 군사력의 바탕이었지만 여호수아는 가나안 대적을 반드시 쫒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약속하셨을 뿐 아니라 쫒아내신다는 믿음입니다.

요셉자손은 다른 지파와 영토를 비교함으로 비교의식으로 오는 불만족이 생겨났습니다. 우리 은사는 부족하지 않았기에 은혜를 은혜로 받아들일 때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알고 부활절 이후 예수님의 살아계심이 우리의 삶에 우러나는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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