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6일 "옥합을 가지고 와서" (마가복음 14장 3절~9절)
관리자
2025.03.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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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옥합을 가지고 와서" (마가복음 14장 3절~9절)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한 여인이 등장하여 예수님 머리에 붓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예수님을 죽일 방책을 찾을 때 예수님을 팔아넘길 기회를 엿보는 기사 사이에 끼어 우리들의 깨어질 옥합을 나누려고 합니다.
1. 가룟 유다(3-5절)
예수님께 헌신 봉사하며 장사를 준비한 여인과 예수님을 팔아 죽음에 넘기는 가롯유다를 비교합니다. 요한복음에는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가 가지고 온 향유는 식물에서 즙을 낸 향수로 비싸고 귀해서 흔히 사용할 수 없는 상품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향유를 머리에 부었으며 이는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여인의 신앙적 태도에 어떤 사람들의 불신앙 태도를 대조하여 부각함으로 마음이 상한 그들은 여인이 예수님께 값비싼 향유를 부은 것이 헛되이 낭비하였다며 여인을 책망합니다.
여인이 향유를 부은 것이 낭비라고 제자들이 판단한 이유가 가난한 자를 도와줄 수 있다는 재산적 가치를 말하는 향유는 노동자 하루품삯인 한 데나리온의 300명 분으로 1년을 일해야 모을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2. 예수님(6-7절)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의 오해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행동이 칭찬받을 행동이 되는 까닭은 내게 좋은 일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가치를 지니는 일입니다. 여인은 자신이 한 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 수 없었지만 헌신적 사랑은 죽음을 예비한 것이 되었습니다. 헌신적 사랑은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있어서 그 정점인 예수님 대속의 죽음을 미리 예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음은 얼마지 않아 예수님과 헤어질 때가 올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예수님과 헤어질 것이기 때문에 에수님을 위한 일은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는 귀하고 값진 일입니다.
3. 미리 준비(8-9절)
여인은 넉넉한 중에 자신이 가진 일부만 드린 것이 아니라 그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것으로 제자된 자의 삶은 전적 헌신의 행동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 예수님은 죽은 이후 기름부음을 받지 못했는데 예수님이 돌아가시지 전에 마리아가 행함입니다.
온 천하 어디에서든지는 장치 복음이 팔레스타인을 넘어 세계 각국에 전파될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복음이 만방에 전파되므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 모든 종족이 복음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재산적 가치관에 사로잡히 제자와 예수님을 맞이하는 마리아의 비교가 우리들이 선택하여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옥하빙 깨지는 것처럼 오늘 우리들의 사고와 영역이 넓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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